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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국제철학올림피아드(IPO) 고등반 3트랙 & 중등 문학철학반 오디세우스·크눌프, 8월 22일 개강

2026.08.16
국제철학올림피아드 입상에는
철학책 읽은 숫자가 아니라, 몇 명의 철학자와 싸워봤냐가
중요합니다.
국제철학올림피아드 입상은 요약이 아니라
반박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벼리아카데미(Byurhi Academy)입니다.
국제학교 방학이 끝나갑니다.
아이들이 돌아오는 이번 학기, 벼리는 두 개의 새 강좌를 엽니다.
20년간 에세이를 지도해왔고 다양한 글쓰기 교재를 써온 저자,
2016년 이후 국제철학올림피아드 금상을 배출해온 원장이 직접 지도합니다.
하나는 IPO 고등부를 위한 국제철학 3트랙 — 정치철학, 사회철학, 윤리학입니다.
(이 수업이 끝나면 이제는 겨울방학 12월 파이널로 갑니다)
또 하나는 중등부를 위한 문학철학반입니다.
이번에는 오디세우스와 크눌프, 두 방랑자의 이야기입니다.
이번 학기 아이들이 마주할 질문은 하나로 모입니다. "인간은 무엇을 향해, 혹은 무엇 없이 살아가는가."
8월 22일 토요일, 첫 번째 수업입니다.
국제철학 고등반 — 세 개의 트랙, 하나의 사유 근육
국제철학올림피아드와 존 로크 에세이가 요구하는 건 단순한 지식이 아닙니다.
서로 다른 철학자를 정면으로 부딪히게 하고, 그 충돌 속에서 자기 논증을 세우는 힘입니다.
이번 학기는 그 힘을 세 방향에서 훈련합니다.
[토요일] 정치철학반 — 국가는 왜 존재하는가
8월 22일 개강, 저녁 8시.
첫 주차 주제는 국가의 기원과 정당성입니다.
플라톤의 철인정치와 홉스의 리바이어던이 그리는 인간 본성은 정반대입니다.
플라톤은 이성이 다스려야 한다고 믿었고, 홉스는 인간을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으로 보았습니다.
로크와 루소는 다시 국가를 계약으로 설명하지만, 소유와 자유를 서로 다르게 정의합니다.
롤스의 정의론과 샌델의 공동체주의가 이 논쟁을 오늘로 끌고 옵니다.
[화요일] 사회철학반 — 기술은 중립적인가
8월 25일 개강, 저녁 8시.
첫 주차 주제는 기술과 인간의 관계입니다.
하이데거는 기술을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세계를 특정한 방식으로 드러내는 힘으로 보았습니다.
벤야민은 기계복제 시대에 예술의 '아우라'가 사라진다고 진단했습니다.
푸코의 파놉티콘은 지금의 디지털 감시사회를 미리 그려낸 것처럼 읽힙니다.
마르크스의 소외론은 자동화와 AI 시대에 다시 물음을 던집니다.
AI가 글을 쓰고 판단하는 시대, 인간은 기술을 통제하고 있는가 아니면 기술에 맞춰 스스로를 재구성하고 있는가. 다루는 주제입니다.
[목요일] 윤리학반 — 무엇이 옳은 행동인가
8월 27일 개강, 저녁 8시.
아리스토텔레스의 덕윤리에서 시작해 의무론과 결과주의를 대립시키고,
아담 스미스의 도덕감정론과 피터 싱어의 실천윤리학까지 다룹니다.
옳음의 기준이 성품인지, 규칙인지, 결과인지, 아니면 공감인지를 직접 논증하며 확인하는 수업입니다.
세 트랙은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동시 수강이 가능합니다.
국가·기술·윤리, 세 관점을 함께 채울수록 논증의 폭이 넓어집니다.

중등 문학철학반 : 오디세우스와 크눌프, 두 개의 방랑

[토요일 오후 5시 30분] 8월 22일 개강
지난 시즌 아이들은 연금술사의 산티아고와 함께 목적을 향해 사막을 건넜습니다.
이번 시즌은 그 질문을 더 오래된 원형으로 밀고 올라갑니다.
오디세우스입니다.
오디세우스는 20년에 걸쳐 집으로 돌아갑니다.
트로이의 목마를 설계한 지혜, 사이렌의 유혹을 이겨낸 인내, 자신을 '아무도 아니다'라고 속인 정체성의 계략.
그의 모든 여정은 하나의 목적, 귀환을 향합니다.
또 한 사람입니다. 크눌프입니다.
크눌프는 애초에 돌아갈 곳이 없습니다. 정착을 거부하고, 옛 친구들의 안온한 삶조차 구속으로 느낍니다.
한 사람은 돌아가기 위해 싸우고, 한 사람은 돌아가지 않기 위해 걷습니다.
수업에서 아이들과 나눌 질문들
집으로 돌아가는 여정과 집 없이 걷는 여정, 어느 쪽이 더 자유로운가.
오디세우스가 스스로를 '아무도 아니다'라고 부른 순간, 그는 자신을 지운 것인가 지킨 것인가.
페넬로페의 기다림은 수동적 인내인가, 또 다른 형태의 여정인가.
크눌프가 죽음 앞에서 신과 나눈 대화는, 정착하지 못한 삶에 대한 항변인가 긍정인가.
왜 이 두 강좌를 함께 여는가
중등 문학철학반과 고등 국제철학반은 벼리아카데미 안에서 하나의 로드맵으로 이어집니다.
중등 시기 소설 한 장면에서 질문을 길어 올리는 힘은, 고등 시기 철학자를 서로 부딪히게 하는 논증력으로 자랍니다.
그 힘은 다시 국제철학올림피아드와 존 로크 에세이에서 자기만의 논지를 세우는 근력이 됩니다.
올해 1월 입상자 중 1년 만에 세 개 대회에서 연달아 결과를 낸 학생이 있습니다.
작년 1월에는 중3 이었습니다. 한국철학올림피아드(KPO) 중등부에 처음 나가 은상을 받았습니다.
그 해 여름에는 존로크 에세이 시니어에서 HIGH를 받았고, 올해 1월 IPO 한국예선에서 입상했습니다.
특별한 재능이 아니라, 벼리의 커리큘럼을 열심히 따라왔을 때 이루어낸 결과입니다
수강생 전원에게는 박우현 원장의 신간 《AI를 넘어서 인간의 향기를 담은 글쓰기》를 증정합니다.
수업 구성
고등부 (국제철학 3트랙)
•
토요일 저녁 8시 — 정치철학반 (국가론 중심) · 8월 22일 개강
•
화요일 저녁 8시 — 사회철학반 (기술과 사회) · 8월 25일 개강
•
목요일 저녁 8시 — 윤리학반 · 8월 27일 개강
중등부
•
토요일 오후 5시 30분 — 문학철학반 (오디세우스·크눌프) · 8월 22일 개강
각 트랙 정원 4명, 선착순 마감됩니다. (실제 정원 수로 확인 부탁드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Q&A)
Q. 국제학교 재학생이 아니어도 들을 수 있나요? 홈스쿨링 학생이어도 가능합니다.
Q. 철학 수업이 처음인 아이도 따라갈 수 있나요? 네.다만 책은 조금 읽었어야합니다.
Q. 온라인 수강도 가능한가요? 수업은 대체로 줌으로 이루어집니다.
수강 안내
문의 및 사전등록: 벼리아카데미 전화번호 010-4396-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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