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벼리아카데미(Byurhi Academy)입니다.
지난 8주간 중등부 학생들과 함께했던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Wuthering Heights)> 수업이 깊은 여운을 남기며 종강했습니다.
마지막 수업인 8강에서는 단순한 사랑과 복수의 치정극을 넘어, 우리는 히스클리프의 '멈춰버린 시간'을 심리학적으로 분석하고, 캐서린의 망령이 상징하는 '삶과 죽음의 경계(차안과 피안)'을 철학적·종교적 비유를 통해 생각해보았습니다. 문학을 통해 인간 존재의 영속성과 심연을 들여다본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그 철학적 시선을 1920년대 미국으로 돌려, 5월 2일 토요일부터 새로운 문학 여정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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